현 대응체계·방역상황 점검
원스톱 진료기관 추가 확보
4차 접종 다각도 적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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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안전관리를 위한 방역망을 구축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 가운데 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제공: 안성시) ⓒ천지일보 2022.07.27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안전관리를 위한 방역망을 구축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안성시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가 본격화될 조짐에 따라 현 대응체계와 방역상황을 점검하며 이 같은 대응을 했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일 평균 확진자 수 증가 단계에 따라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추가로 확보한다. 또 검사·진료·치료제 처방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현재 18개소에서 계속 추가 확보해 지역사회에서 신속히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마련하는 등 재유행에 대비한다.

더불어 해외입국자 입국 후 1일 이내 검사 강화 등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주말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일을 오는 30일부터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변경한다.

이처럼 돌파 감염 및 집단감염 위험이 큰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강화한다. 어르신 이용 무더위쉼터(경로당)를 대상으로 ‘1일 3회 이상 환기’ 등 코로나19 생활방역 중요수칙을 안내하는 등 감염 시 피해가 큰 고령층 등 고위험군 보호에도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접종 효과 감소, 자연면역 저하 등에 따른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4차 접종 확대 실시와 관련해 다각도로 4차 접종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동시에 중증·사망 예방과 선제 보호를 위해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67개 위탁의료기관과 밀접하고 효율적인 체계를 유지해 접종률을 끌어올린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현 상황을 철저히 파악함과 동시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속해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방역망을 재점검하고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확진자 급증 등 위기상황 발생 시 빠르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민간의료기관 등과의 협업체계를 긴밀히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방접종은 여전히 유효한 방역수단”이라며 “특히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분들은 중증진행 위험을 낮추기 위해 4차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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