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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조규일 시장(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각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합동 안전환경 개선사업’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2.07.26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진주시와 경찰서·소방서·한전이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력설비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기관 합동 안전환경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으로 안전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각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안전환경 개선사업의 주요내용은 ▲차량충돌 사고가 잦은 지역의 전주 이설 및 고휘도 표지판 부착 ▲초‧중‧고교 통학로 주변 전력설비 정비 및 안전표지판 부설 ▲전통시장 등 전기안전 취약지역의 전기설비 점검 및 보강 등이다.

사업 수행은 한전 진주지사에서, 진주시와 경찰·소방서는 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행정지원과 자료제공, 안전점검 지원 등을 맡는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부강진주 시즌2를 추진함에 있어 ‘안전’은 수백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기본 바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력설비로 인한 화재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전 진주지사장은 “진주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업을 수행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앞으로도 각 기관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진주경찰서장과 진주소방서장은 “재난과 인명피해 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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