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8월 2일 재단 이메일 접수
보건복지부 등의 지원이 불가한 대상
“어려움·고통에 처한 이웃 도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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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2.07.04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정지표)이 ‘복지사각지대 제로 긴급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복지재단 혁신 지원사업인 ‘복지사각지대 제로 긴급 지원사업’은 실제 생계가 어렵고 힘든 상황 가운데 놓여있지만, 복지재단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 제한 규정에 따라 지원이 불가한 사각지대가 대상이다. 복지재단은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과 시설, 단체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적법 심의 절차를 통해 지원하고자 한다. 

지원 자격은 천안시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가 추천한 주민등록상 천안시 거주자·수급자와 중위소득(건강보험료 납부금 기준) 120% 이내 대상자, 2년 이내 천안시복지재단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받지 않은 자 등이다.

지원 금액은 1명(가정)당 100만원, 총 15명(가정)에게 1500만원이다. 복지재단은 지원금을 대상자에게 직접 지급할 예정이며, 오는 26일~8월 2일까지 재단 이메일을 통해 신청받는다.

정지표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혁신지원사업인 복지사각지대 제로 긴급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움과 고통에 처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이번 사업의 결과와 만족도 분석에 따라 향후 사업의 지속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복지사각지대 제로 긴급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은 25일 오후 2시부터 재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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