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전경 만끽할 수 있는 고성 좌이산
암릉 산행과 정상석 즐길 수 있는 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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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유튜버 백송희가 고성 좌이산에 올라가 있다. (제공: 마운틴TV) ⓒ천지일보 2022.07.23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1년 중 가장 덥다는 삼복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마운틴TV ‘산속에 백만송희가 가성비 좋은 여름 산행지를 추천한다고 23일 밝혔다.

첫 번째로 만나볼 산은 고성의 좌이산(415.8m)으로 가리미고개에서 정상까지 약 1시간 정도면 올라갈 수 있다. 사방이 탁 트인 정상에서는 통영 사량도와 거제도, 사천 와룡산, 장선도를 볼 수 있으며 산행 중간 전망대를 통해서도 장관을 볼 수 있다.

좌이산 하산 후에는 남파랑길과 이어진 상족암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상족암 트레킹 코스는 해식애지형과 공룡 발자국을 감상할 수 있어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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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좌이산에서 바라본 전망. (제공: 마운틴TV) ⓒ천지일보 2022.07.23

두 번째는 경남의 현성산(960m)이다. 암산(巖山)인 현성산은 암릉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정상에서는 가지산과 무척산, 덕유산 향적봉을 조망할 수 있다.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등산객의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이색적인 정상석이다. 검은 성곽을 나타내는 정상석은 성스럽고 높음은 뜻하는 의 한문 표기로 검을 ()’이 돼 현성산이 됐다고 한다.

위에 소개된 가성비 좋은 여름 추천 산행지는 마운틴TV ‘산속에 백만송희에서 오는 28일 오후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마운틴TVKT 올레tv 128, SK브로드밴드 B tv 247, LG유플러스 129, Skylife 12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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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유튜버 백송희가 현성산을 오르고 있다. (제공: 마운틴TV) ⓒ천지일보 202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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