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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07.14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 긴급 보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보육서비스를 강화한다.

시는 저출산을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 운영을 내년 상반기 중으로 충무공동에 1곳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24시간제 보육실은 지난 2019년 4월 하대동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운영을 시작으로 상봉동 상봉어린이집, 천전동 장난감은행, 가호동 진주센트럴웰가어린이집 등 권역별 총 4곳에서 운영 중이다.

24시간제 보육실은 맞벌이·야간경제활동·병원진료 등 긴급한 사정으로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의 육아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면서 그 이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용대상은 진주시에 주민등록 또는 직장을 둔 부모의 만 6개월에서 만 5세 이하 자녀다.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녀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시간당 1000원이다. 이용은 보육실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내년에 충무공동에도 설치·운영해 부모들의 경제활동과 일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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