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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선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보건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7360명으로 집계, 62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천지일보 2022.07.12

수도권 1만 8679명 확진자 발생

비수도권서도 1만 5168명 확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가운데 12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확진자로 판정을 받은 사람이 최소 3만 384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와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만 3847명으로 중간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와 비교했을 때 3536명 증가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2배의 증가폭을 보이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 신규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 8977명, 서울 7994명, 인천 1708명 등 수도권에서 1만 8679명이 발생했다. 이는 이날 발생한 전체 신규 확진자 수의 55.2%에 해당했다.

비수도권에선 1만 5168명(44.8%)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경남 1772명, 충남 1653명, 경북 1642명, 부산 1397명, 대구 1231명, 울산 1130명, 충북 1068명, 전북 1051명, 강원 1047명, 전남 850명, 광주 815명, 대전 774명, 제주 738명 등으로 파악됐다.

집계가 자정까지 이뤄지는 점을 미뤄 오는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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