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김주현 금융위원장 임명 재가… 네 번째 ‘청문회 없이 임명 강행’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김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으나, 기한인 8일까지 회신을 받지 못하자 이날 임명을 강행했다. 윤 대통령의 직권으로 진행된 임명에 따라 야당의 반발이 예상된다. 

윤 정부에서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된 고위 공직자는 김창기 국세청장과 박순애 사회부총래 겸 교육부 장관,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이어 네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