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물 추락사고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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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가 풍수해를 대비해 옥외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서구청) ⓒ천지일보 2022.07.06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풍수해를 대비해 옥외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달 30일과 1일 이틀 동안 광주옥외광고협회와의 합동점검을 통해 총 21개 옥외광고물을 점검하고 이 중 안전에 취약한 광고물은 업주에게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권고했다.

오는 15일까지 서구는 관내 설치된 고정광고물과 유동광고물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풍수해에 취약한 옥외광고물은 해당 업소에 안전조치 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인도에 설치된 에어라이트와 입간판 등은 자진 철거하도록 계도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옥외광고물이 추락하거나 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안전점검에 업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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