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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지난해 연말을 맞아 삼양원동문화재단과 삼양이건장학재단과 함께 장학금 전달 및 제품 기부를 진행했다. 사진은 삼양식품이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이 담긴 모습. (제공: 삼양식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삼양식품이 지난 5월 경남 밀양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 진화를 위해 밀양시청에 1만여개의 라면과 스낵을 긴급 지원했다.

바로 취식이 가능한 큰컵 삼양라면, 나가사끼짬뽕 등 용기면 제품과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스낵으로 물품이 구성됐으며 산불 진화에 힘쓰는 관계자들에게 즉각 전달됐다.

지난 4월 한 달간에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걸음 기부 캠페인 ‘Walk Together’를 진행하기도 했다. 해당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고 노사가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임직원들이 걸은 만큼 제품이 기부되는 방식으로 사회공헌 플랫폼 포아브가 활용됐으며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이 한 달간 걸은 걸음 수를 측정해 5만 걸음마다 삼양라면 1박스가 적립되는 형태로 진행됐다.

삼양식품은 총 5000만 걸음을 달성해 삼양라면 1000박스를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18일 만에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사내봉사단을 통한 활동 외에도 걸음 기부 캠페인처럼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힘을 합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삼양식품은 삼양원동문화재단, 삼양이건장학재단과 함께 인재 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연말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전달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삼양원동문화재단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원동문화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외에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력하는 유소년을 위해 ‘원동챌린지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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