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김태희 퇴출 시위 (사진출처: 김태희 미투데이)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일본에서 김태희 퇴출시위가 벌어졌다.

오는 23일 방송될 후지TV ‘나와 스타의 99일’ 주인공으로 발탁된 김태희는 최근 일본에서 드라마 제작 발표회를 가지며 일본 언론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일본의 누리꾼들은 김태희의 과거 ‘독도 알리미’ 활동을 지적하며 ‘반일 활동에 적극적인 한국의 여배우가 일본 지상파 드라마에 나오게 할 수 없다’라는 주장으로 항의 운동을 펼치고 있다.

시위대는 지난 2005년 김태희가 스위스 홍보대사로 활동하던 당시 ‘독도사랑 캠페인’에 참여했던 전력을 언급하며 ‘반일 배우’로 지목했다.

김태희 퇴출시위 동영상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김태희가 ‘반일배우’라니… 일본인들 이해 안간다” “왜 이번일에 ‘반일감정’을 앞세우지?” “김태희 힘내요.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태희는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일본 후지TV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로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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