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2~23일 관계기관 강사 40명을 대상으로 ‘2022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강사단 교육’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2.6.29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2~23일 관계기관 강사 40명을 대상으로 ‘2022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강사단 교육’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2.6.29

29일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2~23일 관계기관 강사 40명을 대상으로 ‘2022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강사단 교육’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운영을 위한 전문가 협의회를 갖고 이후 한 달여 동안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 개발 협의를 수차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학년 발달 단계에 맞게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3학년), 고학년(4~6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강사단 교육은 프로그램 교육 시 주의할 점, 주요 내용 안내, 활동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사이버폭력의 개념 ▲사이버 공간의 특징 ▲사이버폭력의 유형 ▲사이버폭력 예방하기 ▲사이버폭력 발생 시 대처방안 등 학년별 발달 단계에 맞게 개발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강사는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 구성이 교육에 도움이 될 것 같다. 현장 교사로 구성된 강사진이 학년 발달 단계에 맞게 중요 지점을 알려주는 등 초등학교 고학년 종이공 전달하기 활동은 어른인 나에게도 깊은 인상을 줄 만큼 좋은 활동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은 교육을 신청한 동부 관내 53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9일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존중과 공감, 소통으로 사이버 공간에서도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의 비대면 소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계 방학을 앞두고 있어 사이버폭력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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