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에서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심이 깊은 곳에 안전사고 예방 현수막을 설치했다. (제공: 횡성군청) ⓒ천지일보 2022.6.29
횡성군에서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심이 깊은 곳에 안전사고 예방 현수막을 설치했다. (제공: 횡성군청) ⓒ천지일보 2022.6.29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여름철 물놀이 시즌을 앞두고 15년 연속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 달성을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횡성군 재난 안전과 사회재난팀 외 읍·면 직원으로 전담T/F팀을 구성해 물놀이 지역 전담관리제 운영에 들어갔다.

안전관리대책기간 중에는 물놀이 중점관리지역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구명조끼 무료대여와 물놀이객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위험구역을 포함한 물놀이 지역 순찰을 통해 물놀이 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군은 이에 앞서 관내 물놀이 지역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인명구조함 등 안전 시설물 교체, 현수막 설치, 물놀이 안전관리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 물놀이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장명희 재난안전과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가 될 수 있도록, 물놀이 시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다이빙, 음주 수영 등 사고 위험이 높은 행동은 자제해주시길 바란다”며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서 안전관리요원의 통제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