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의 시간(브로치), 양구백자, 손성형, 무유연마, 1250도 환원소성, 김희경 作. (사진제공: 양구군청) ⓒ천지일보 2022.6.29
구름의 시간(브로치), 양구백자, 손성형, 무유연마, 1250도 환원소성, 김희경 作. (사진제공: 양구군청) ⓒ천지일보 2022.6.29

 

목걸이 브로치 등 100여점 전시

[천지일보 양구=이현복 기자] 강원 양구백자박물관이 오는 6월 30일부터 8월 28일까지 양구백토로 특별 제작한 ‘양구백토 장신구展’을 개최한다.

양구백토 장신구展에는 고경원, 고수화, 권소희 등 31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 동안 도자 장신구 작가들이 특별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목걸이, 브로치 등 총 100여 점이 전시된다.

대수머리 목걸이, 백자, 판성형, 1060도 산화소성, 문난희 作. (사진제공: 양구군청) ⓒ천지일보 2022.6.29
대수머리 목걸이, 백자, 판성형, 1060도 산화소성, 문난희 作. (사진제공: 양구군청) ⓒ천지일보 2022.6.29

양구백자박물관은 조선백자의 시원으로 알려진 양구백토·백자에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부여함으로써 식생활과 밀접하다는 도자기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의복이나 장신구 등으로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정두섭 양구백자박물관장은 “이번 전시회가 양구백토를 활용한 도자 장신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공예 특성화를 통한 지역발전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역 공예가와 주민 간 협력 사업을 추진해 ‘양구백토 도자 주얼리’라는 새로운 지역특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