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전 세계 70개국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상북도 포항시 포스코 한마당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16개국을 비롯해 유럽 36개국, 미주 15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아프리카 3개국 등 세계 70개국이 출전한다. 이는 지난해 대회보다 2개국이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한국 대표선수로는 유병용 아마 7단이 참가한다.

그는 지난 9월 18일 끝난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최우수 아마 7단에게 극적인 반집승을 거두고 한국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획득했다.

21일까지 모든 참가 선수들이 입국을 마치면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뒤 22일 오전 9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

대회규정은 맥마흔 시스템 6회전으로 치러지며 제한시간은 각각 45분에 30초 3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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