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제6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을 공개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화성시는 화성어린이의회, 청소년의회 공개 모집 목적은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서 자신과 관련된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의사를 표현하고 참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모집기간은 오는 7월 29일까지며, 지원자격은 화성시에 주소가 돼 있거나 지역 내 학교 재학생으로 어린이의회는 초등학교 5학년까지 만13세 미만, 청소년의회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만18세 미만이다.
지원방법은 화성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QR코드에 접속해 네이버폼으로 신청하거나 이메일, 팩스, 시청 아이사랑담당관으로 우편 접수 하면 된다.
선발은 서류 및 면접심사로 의회당 각 50명씩 선발 예정이며 읍·면·동, 학교, 사회복지시설 장 추천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지역,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해 선발하며 서류심사 발표는 오는 8월 19일, 면접기간은 9월 3일과 4일이며 최종발표 9월 16일 진행한다.
화성어린이의회·청소년의회 임기는 오는 9월부터 2023년 9월까지다. (1회 연임 가능)
주요활동은 아동 관련 정책과 예산에 대한 토론, 아동친화도시 관련 행사와 캠페인 참여, 워크숍, 각종 체험학습 등이다.
지난해 어린이의회, 청소년의회는 아동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로환경 보장, 아동의 안전한 놀이 환경을 위한 비상벨 설치 등 총 8개의 정책과 사업을 제안해 이중 ‘등하굣길 환경보호체계 마련’안이 시정에 반영됐으며 2건이 추진검토 중이다.
윤정자 아이사랑담당관은 “아이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아동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고 아동친화도시의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