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오키나와는 동아시아 냉전체제의 상징이자, 냉전과 탈냉전의 역사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의식에 공감하면서 오키나와를 국가, 혹은 지역적 차원보다는 동아시아 공동체를 사유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그 결과물이 바로 ‘냉전 아시아와 오키나와라는 물음’이다.
이 책의 1부는 ‘오키나와라는 질문’, 2부는 ‘상흔의 기억과 기억의 상처’, 3부는 ‘오키나와/제주, 포스트 냉전의 시공간’의 주제를 담았다.
이 책을 통해 오키나와를 통해 한국과 일본, 나아가 동아시아 평화공존의 문제가 한 걸음 더 전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손지연 지음 / 소명출판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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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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