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이 23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 중부소방서에서 ‘공상소방관 치료비 전달식’ 행사를 연 가운데 김광남 에쓰오일 상무(왼쪽에서 6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에쓰오일) ⓒ천지일보 2022.6.23
에쓰오일(S-OIL)이 23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 중부소방서에서 ‘공상소방관 치료비 전달식’ 행사를 연 가운데 김광남 에쓰오일 상무(왼쪽에서 6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에쓰오일) ⓒ천지일보 2022.6.23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에쓰오일(S-OIL)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 중부소방서에서 ‘공상소방관 치료비 전달식’을 갖고 부상소방관들에게 치료비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에쓰오일의 치료비는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활동 중 부상을 입은 전국의 소방관 37명의 치료비로 쓰인다. 에쓰오일은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13년간 404명의 부상소방관에게 총 7억 8000만원을 지원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에쓰오일은 우리 사회의 수호자인 소방관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소방 가족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관 순직 시 유가족에게 3000만원을 지급하며, 매년 순직 소방관 유자녀 70여명에 장학금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우수 소방관을 격려하기 위한 ‘영웅소방관 시상식’, 격무에 지친 소방관들과 가족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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