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미래과학고가 지난 21일 ‘2022년 취업(산학) 맞춤반 채용 박람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학생들이 취업 정보와 채용 상담을 받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2.6.22
동일미래과학고가 지난 21일 ‘2022년 취업(산학) 맞춤반 채용 박람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학생들이 취업 정보와 채용 상담을 받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2.6.22

중기부·학교, 기업이 함께 4차산업 인력 양성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동일미래과학고가 지난 21일 ‘2022년 취업(산학) 맞춤반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

22일 동일미래과학고에 따르면 ‘채용박람회’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특히 일회성의 취업 안내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CEO특강 산업안전보건교육, 4차 산업혁명 이해연수, 직무능력제고 학생 연수, 중소기업이해연수, 현장실습 사전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한편 직업계고 인력양성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지난 2일 윤석열 대통령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고졸 취업박람회를 통해 “과학과 기술의 혁신이 필수인 시대에 이를 이뤄내는 것은 교육의 힘이라며 교육제도 혁신을 통해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동일미래과학고가 주최·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시교육청이 후원했다. 전기전자통신계열 ▲무송지오씨㈜ ▲㈜오이솔루션 ▲㈜우리로 ▲㈜뉴서광 ▲인셀주식회사 ▲하이솔루션 ▲CS전자 ▲무등기업 ▲(주)유진테크노 ▲그리다에너지 뷰티계열 ▲세일라메디스파 ▲키웰 ▲㈜리챠드 ▲CHOP HAIR ▲THIN HAIR 등 지역 4차산업 선도업체 30여 개사가 참여해 50여명을 채용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해당 학생들은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현장 맞춤형 기능 교육을 받게 된다. 채용 약정형 학습중심 현장실습을 마친 후 산업기능요원, 중소기업계약학과,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등 다양한 혜택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사업 담당자 송만섭 교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정보와 채용 상담과 면접을, 기업에게는 우수한 고졸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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