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 지역아동문해력 향상 프로젝트 ‘읽고 또 읽고’ 지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2.6.22
울산 남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 지역아동문해력 향상 프로젝트 ‘읽고 또 읽고’ 지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2.6.22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22일 울산 남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신중년 독서전문가와 함께하는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 ‘읽고 또 읽고’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읽고 또 읽고는 동서발전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력해 지역 저소득층 아동의 문해력을 키우는 데 필요한 독서교육과 독서문화 인프라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울산지역 초등학생 80여명은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7개월간 독서교육 전문가와 함께 독서, 글쓰기 등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또 지역 어린이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울산지역 작은 도서관 약 40곳을 대상으로 도서관 운영 활성화 컨설팅과 도서 전산화 작업 등도 함께 진행한다.

읽고 또 읽고는 독서지도 분야 경력 3년 이상인 퇴직 독서교육 교사와 도서관 사서 등 신중년 8명이 맡아 중장년 일자리도 창출된다.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이 책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긴급보호아동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입학을 앞둔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에게 책가방을 지원하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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