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단원경찰서가 22일 안산시 호수동 중심상가 내 범죄예방 및 112신고 신속대응 등을 전담할 범죄예방센터를 설치하고 시와 합동점검 후 범죄발생 우려 지점에 CCTV 추가 설치 협의하는 등 범죄취약요인 개선을 위한 ‘함께해요! 안전순찰’을 실시했다.

범죄예방센터 신설 배경은 중심상가 내 유흥시설 등이 집중돼 각종 범죄와 신고가 급증한 데다 치안수요 확대로 지난 3월부터 호수지구내 내 별도 인력을 충원하여 운영해 왔으며, 이후 시를 비롯해 상인들과 협력해 여러차례 현장답사 및 논의를 거쳐 동 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그간 전담인력의 가시적인 순찰로 ‘범죄예방’ ‘112신고 대응시간 단축’ 등 단시간에 치안 안정화 효과도 나타나고 있으며 경기도 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문제해결형 ‘함께해요 안전순찰’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센터 설치에 맞춰 市와 합동으로 상가 주변의 범죄 사각지대를 물색해 CCTV 추가 설치키로 하는 등 중심상가 내 범죄예방을 위한 촘촘한 치안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강은석 경찰서장은 “범죄예방팀 운영으로 심야시간 대 치안 불안감이 점차 해소되고 있는 만큼 범죄 발생 분석과 집중 순찰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민·관·경 협력으로 공동체 치안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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