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 라이브관 왕홍 라이브커머스 진행 현장.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2.6.21
한국식품 라이브관 왕홍 라이브커머스 진행 현장.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2.6.21

중국 최신 유통 트렌드 집중공략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샤먼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된 ‘2022 샤먼 전자상거래 및 왕홍 박람회’에 참가해 K-Food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2022 샤먼 전자상거래 및 왕홍 박람회’는 중국의 주력 유통·소비 트렌드로 부상한 왕홍 라이브커머스 연계형 소비재 박람회로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현장에서 상담을 통해 제품을 선정하고 라이브 방송과 온라인 플랫폼 판매가 함께 이뤄지는 새로운 형태의 박람회이다.

공사는 한국관을 운영해 홍삼음료, 유제품, 유자차, 감귤칩 등 한류 인기식품 50여종을 선보여 현장을 방문한 왕홍, 대리 판매상 등 SNS 벤더 80여개사와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관 내 한국식품 라이브관을 설치하고 티몰, 도우인(抖音) 한국식품관과 연계해 현장 라이브커머스를 6회 진행한 결과 박람회 기간 중 매출 43만 위안(약 8200만원)을 달성하며 중국 전역으로 K-Food 구매 열기를 전파했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중국 온라인 소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기획했다”면서 “라이브커머스 등 K-Food의 신유통 채널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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