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는 지난 20일 다문화·외국인 청소년으로 구성된 명예경찰 소년·소녀단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지원 연계하는아웃리치(Outreach) 활동을 ⓒ천지일보 2022.6.21
안산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가 지난 20일 다문화·외국인 청소년으로 구성된 명예경찰 소년·소녀단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지원 연계하는아웃리치 활동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단원경찰서) ⓒ천지일보 2022.6.21

다문화·외국인 학교 밖 청소년 발굴 지원 연계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는 지난 20일 다문화·외국인 청소년으로 구성된 명예경찰 소년·소녀단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지원 연계하는아웃리치(Outreach)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활동에 앞서 상담 전문 강사를 초빙해 단원들을 대상으로 또래 지킴이 역할 및 또래 상담기법, 학교폭력 대응 방법을 교육해 단원의 활동 전문화 과정을 거쳤다.

이번 자체 진행하는 ‘찾아가는 아웃리치’는 평소에 언어장벽으로 인해 소외된 다문화·외국인 학교 밖 청소년을 직접 찾아나서 발굴하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다문화·외국인 청소년 5명을 포함 총 8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명예경찰 소년·소녀 단원들은 “학교전담경찰관들과 함께 다문화 특구 지역 및 기타 우범지역을 순찰 하면서 위기에 놓인 또래를 직접 모국어로 상담 지원해 학교 밖 청소년 발굴에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며 “명예 경찰 활동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강은석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이번 다문화·외국인 청소년으로 구성된 명예경찰 소년·소년단원의 역할에 대한 교육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도움도 주고 함께 찾아가는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이유로 학업 중단한 학생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지역 특색에 맞게 다양한 위기청소년 발굴·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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