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K-Camp 부산’ 제4기 참가기업 모집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천지일보 2022.6.21
한국예탁결제원 ‘K-Camp 부산’ 제4기 참가기업 모집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천지일보 2022.6.2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K-Camp 부산’ 제4기를 6월부터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K-Camp는 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 대전, 광주, 대구, 강원, 제주 등 비수도권 중심의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유치 지원 등을 제공하는 자본시장형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한국예탁결제원 혁신기업지원부는 ‘K-Camp부산’ 제4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콜즈다이나믹스’를 파트너사로 선정했으며, 부산·울산·경남 소재 업력 6년 미만 혁신·창업기업(벤처기업, 이노비즈, 메인비즈, 사회적 기업 등은 업력 무관)을 대상으로 7월 8일까지 참가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K-Camp부산’ 제4기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K-startup 홈페이지 및 kcamp-busan.com 사이트를 통해 세부내용을 확인해 신청할 수 있다.

기업 선발 절차는 서류 및 대면 평가의 2단계로 진행되며, 기술성·시장성·팀역량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1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참가기업에 대해선 기업별 맞춤형 1:1 멘토링, 네트워킹,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교육 및 실시지원, 투자유치 지원 등 6개월간 다양한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 중 최우수 기업들은 주관사인 콜즈다이나믹스가 3억원을 직접 투자하고, 우수 기업들에게는 벤처캐피탈을 통해 5억원 이상의 후속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K-Camp 부산’ 제1기부터 제3기까지 프로그램 운영기간 동안 참가기업 40개사에서 총 108억원의 투자유치와 86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K-Camp 각 지역별 대표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K-Camp Final Round’에서 ‘K-Camp부산’제2기 참가기업인 ㈜포어시스가 금상을 수상했고, 제3기 참가기업인 넷스파와 ㈜KSV가 각각 동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작년 개최된 제1회 K-Camp Final Round에서는 총상금 1억 5천만원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실시 지원금 등의 혜택을 부여했고, 올해 개최된 제2회 K-Camp Final Round에서는 총상금 2억 1천만원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실시 지원금 혜택을 부여했다.

한국예탁결제원 혁신기업지원부는 “금년에도 ‘K-Camp 부산’ 제4기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내 유망한 혁신·창업기업들이 더욱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 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며, 지역 내 혁신·창업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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