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 게임 이미지. (제공: KT) ⓒ천지일보 2022.6.20
이카루스 게임 이미지. (제공: KT) ⓒ천지일보 2022.6.20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자사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에 대규모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MORPG) 2종 ‘이카루스’와 ‘다크에덴’을 출시한다고 20일에 밝혔다. 이 게임들은 KT가 직접 개발한 게임스트리밍솔루션을 처음 활용했다.

KT 게임박스는 게임을 단말에 다운받지 않고 스트리밍 방식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140여종의 게임을 PC, 스마트폰, IPTV(기가지니 탑재) 등에서 간단한 애플리케이션 설치 또는 웹 페이지 접속만으로 별도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다. 대부분 비디오 콘솔 장르 위주였는데 자체 개발한 게임스트리밍솔루션을 통해 콘솔 외에 MMORPG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KT 게임박스에서 활용될 차세대 게임스트리밍솔루션은 60FPS(Frame Per Second)의 부드러운 화면과 반응속도가 0.1초 미만인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특징으로 MMORPG에서는 지연성(Latency) 영향 없이 무선 환경이 바뀌어도 지속적으로 게임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다크에덴 게임 이미지. (제공: KT) ⓒ천지일보 2022.6.20
다크에덴 게임 이미지. (제공: KT) ⓒ천지일보 2022.6.20

앞으로 유튜브와 같은 스트리밍 영상 재생이 가능한 PC만 있으면 이카루스와 다크에덴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게임박스는 오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두 가지 이벤트를 운영한다. 먼저 이카루스 유저를 대상으로 레벨업마다 개성 넘치는 다양한 펠로우 중 1마리를 획득할 수 있는 게임 아이템인 ‘두근두근 랜덤 펠로우 상자’를 증정한다. 만렙 도달 시까지 총 51마리의 펠로우를 획득할 수 있으며 새롭게 이카루스를 접하는 유저나 이번에 복귀하는 유저의 모든 캐릭터에게 이벤트 아이템으로 제공한다. 추가로 게임박스 신규 유료가입 한 회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2만원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임효열 KT 신규서비스P-TF 상무는 “KT 게임박스 내 새롭게 개발한 게임스트리밍 솔루션을 활용해 대규모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2종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서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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