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현정 기자] 광주에 소재를 두고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법인·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시가 직접 나선다.

광주시는 2011년도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을 진행한다고 지난 11일 공식 발표했다.

신청대상은 광주시에 소재를 두고 사업자등록 후 정상적인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법인·단체로서 예술단·공연장·미술관 등을 운영하거나 예술·전시행사를 목적인 비영리법인·단체를 주로 한다.

신청분야는 공연분야와 미술(전시)분야로 구분으로, 공연분야는 개관한지 2년이 경과되고 매년 1편 이상 정기공연 또는 기획공연 실적이 있어야 한다.

미술(전시)분야는 개관한지 2년 이상 경과되고 매년 4편 이상의 정기적인 창작 또는 기획전시 프로그램 개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청한 단체 중 광주시의 지정을 받으면 지정기간인 2년 동안 기부금품 공개모집이 허용되며 당해 사업년도 소득금액의 50%를 세제 감면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며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에 게제 된 지정신청서를 작성 후 관련서류(법인·단체의 관·규약, 공연실적 등)와 함께 시 문화수도예술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는 11월 중 단체를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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