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광적면 가납리비행장 내에서 ‘民(민)·官(관)·軍(군)이 함께하는 2022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2.6.20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광적면 가납리비행장 내에서 ‘民(민)·官(관)·軍(군)이 함께하는 2022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2.6.20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양주 다문화 축제도 함께 열려

[천지일보 양주=김서정 기자] 양주시에서 지역주민과 시·군이 함께 즐기는 ‘民(민)·官(관)·軍(군)이 함께하는 2022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이 열린다.

양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광적면 가납리비행장 내에서 주민과 양주시, 군부대 모두가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깊게 되새기는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와 육군 지상작전사령부가 주최하고 민관군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드론봇 페스티벌은 드론봇 경연대회와 함께 군 시범, 지역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기존 별도로 진행되던 양주 다문화 축제와 광적면 건강 걷기 한마당이 함께 개최돼 더욱 풍성한 잔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민·관·군이 참여하는 드론 날리기 행사를 통해 지역 구성원들이 상생협력을 직접 체험해보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드론봇 경연대회는 주민과 군 측이 참석하는 ▲드론배틀, 드론레이싱, 드론축구, 팝드론배틀, 로봇대회와 군 단독으로 참석하는 ▲대대급 UAV 경연대회와 경계용 드론 경연대회 등 총 7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또한 ▲군 드론·전투 장비 전시 및 체험, 장갑차 탑승 ▲민간 드론업체 전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드론봇 세미나 등을 준비해 주민들에게 군과 드론에 대해 친숙하면서 심도 있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민들에게 눈과 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군과 시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군에서는 ▲드론 퍼레이드, Army 리스펙트팀 시범, 육군항공 축하비행, 고공강하 시범, 군악대 공연, 의장대 시범 및 태권도 시범을 선보인다. 시에서는 ▲한국국악협회 공연, 경기심포니 오케스트라, 전자현악 등 문화공연 ▲양주소놀이굿, 양주들노래, 양주별산대놀이, 양주농악 등 무형문화재 공연 등이 마련된다.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군 시설 내부에서 진행하는 행사이므로 출입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김종석 양주시장 권한대행은 “양주시가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민관군 상생과 드론 산업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거듭났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로 양주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즐거움으로 치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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