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48% vs 부정 45.4%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6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와 동일했으나 부정 평가는 소폭 상승하면서 오차범위 안까지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3~1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9명을 상대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48%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잘 못하는 편이다/매우 잘 못한다)는 45.4%로 전주 대비 1.2%p 상승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차이는 2.6%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 주 대비 0.5%포인트 낮아진 46.8%, 더불어민주당은 0.2%포인트 높아진 39.4%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0.2%포인트 낮아진 3.4%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4%포인트 증가한 8.9%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무선 97%, 유선 2%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