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달 31일 다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천지일보 2022.6.19
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달 31일 다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단원경찰서) ⓒ천지일보 2022.6.19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달 31일 다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국민은행 안산종합금융센터에 근무하는 한○○ 계장은 지난달 31일 타은행 직원을 사칭해 신규 대출을 받으려면 기대출금을 갚아야 한다는 말에 속아 해당 지점을 방문해 현금 1000만원을 송금하려는 피해자(22세, 여)를 상담하던 중 보이스피싱 상황임을 직감해 즉시 피해자의 계좌를 정지시키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피해 예방에 도움을 줬다.

강은석 안산단원경찰서장은 감사장을 전달하며 “금융기관의 세밀한 관심과 적극적인 조치로 금융사기를 예방해 소중한 국민의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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