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연예 핫이슈&이모저모]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9년 만에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전격 선언했다. 배우 박서준이 축구선수 손흥민의 ‘골든부츠’를 영접했다. 개그맨 장동민이 결혼한 지 7개월 만에 아빠가 됐다. 머슬마니아 챔피언 출신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이 ‘에덴‘ 출연 후 쏟아진 하차 요구에 입장을 밝혔다.
배우 최지우가 근황을 공개한 이유는 뭘까.
◆방탄소년단(BTS), 단체활동 잠정 중단 선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9년 만에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전격 선언했다.
방탄소년단은 14일 오후 9시 BTS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에서 공개한 ‘찐 방탄회식’ 영상을 통해서 “우리가 잠깐 멈추고, 해이해지고, 쉬어도 앞으로의 더 많은 시간을 위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멤버들은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의 배경으로 ‘개인의 성장’을 꼽았다.
방탄소년단은 향후 멤버별 믹스테이프 등 개인 음반 활동을 정식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전 세계 ‘아미’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우린 너희를 사랑하고, 응원하고, 지지해” “우리는 여기서 방탄소년단으로서 다시 모일 때까지 기다리겠다” 등 메시지를 보내며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또한 팬들은 트위터에 ‘#방탄의_수고는_아미가_알아’ ‘#아포방포’(아미 포에버 방탄소년단 포에버) 등의 해시태그를 올리며 이들의 결정을 지지했다.
이와 함께 미국 CNN, 영국 BBC 등 외신들도 방탄소년단 단체 활동 중단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K팝의 거물 멤버들은 영상 속 대화에서 각자의 예술적 정체성을 탐구할 시간을 원한다고 말했다”며 “역동적인 춤 동작, 중독성 있는 가사, 열광적인 팬으로 유명한 7인조 K팝 그룹은 세계적인 현상이 됐다”고 보도했다.
BBC는 “방탄소년단이 그룹 해체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엄청난 팬들을 거느리며 최전성기를 누리는 상황을 고려하면 K팝을 넘어 세계 가요계와 대중문화 분야에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지우, ‘40대 여배우’ 루머 종식시킨 근황
배우 최지우가 근황을 공개했다.
최지우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 다른 멘트 없이 근황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최지우는 흰 티셔츠와 선글라스 차림으로 미소 지은 채 바다의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한국나이로 48세인 최지우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지우는 지난 2018년 9살 연하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2020년 딸을 출산했다.
한편 최근 ‘40대 여배우’가 연하 남편에게 흉기로 피습 당한 사건이 보도되면서, 그 피해자가 연하 남편과 결혼한 최지우가 아니냐는 소문이 돈 바 있다. 최지우가 이에 입장을 밝힌 바 없지만, 행복한 근황을 알리며 이 같은 루머를 단칼에 일축한 셈이다.
◆박서준, 손흥민 트로피 영접 인증
배우 박서준이 축구선수 손흥민의 ‘골든부츠’를 영접했다.
박서준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접”이라는 글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골든부츠 트로피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골든부츠는 득점왕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2021-22 시즌에서 23골을 기록, 아시아인 최초로 득점왕에 오르며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한편 박서준과 손흥민은 절친 사이로 유명하다. 박서준은 과거 tvN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 tvN 예능프로그램 ‘윤스테이’ 등에 출연해 손흥민과 절친한 사이임을 밝힌 바 있다.
◆장동민 득녀… 만삭의 아내 공개
개그맨 장동민(43)이 결혼한 지 7개월 만에 아빠가 됐다.장동민은 17일 인스타그램에 “병원 대기실에서 기다리는데 엄청나게 큰 울음소리가 들려서 느낌으로 내 딸인 걸 알았다.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우겠다”며 득녀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 드디어 아빠됐다. 여보~보물(태명)아 사랑해~. 아기도 산모도 모두 건강하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정오께 출산을 앞둔 부인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만삭의 아내가 출산 가방을 들고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장동민은 2004년 KBS 19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12월19일 제주도에서 6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양호석 ‘에덴’ 하차 요구 입장 밝혀
과거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 차오름을 폭행했던 머슬마니아 출신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이 ‘에덴’ 하차 요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양호석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3년 동안의 자숙 기간 동안 많이 반성했습니다. 지난 과거 비난하셔도 달게 받겠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iHQ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에덴’에 양호석이 출연하면서 그의 과거가 논란을 낳고 있다.
‘에덴’은 설렘과 조건 사이에서 사랑을 찾는 일반인 남녀 8명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앞서 양호석은 2019년 10월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 차오름을 폭행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지난 2020년 서울 청담동 한 클럽에서 쌍방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