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50명’ 로또 1019회…1020회서 같은 일 일어날 확률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지난 11일 추첨한 1019회 로또 1등 당첨자가 무려 50명이나 나왔다. 이는 2002년 12월 로또가 발행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수이다.
또한. 직전 회차인 1018회 로또 1등 당첨자가 2명 나온 것과는 대조적이다.
1019회 로또 1등 당첨자 결과 후, 일각에서 조작설이 제기되자 기재부는 14일 “조작 가능성이 없다”며 해명했다.
또 “제1019회차 당첨자가 많은 것은 구매자가 선호하는 번호 조합이 우연히 추첨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추첨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11일 동행복권 측에 따르면 제1019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4·13·17·34·39'로 결정됐다. 보너스 번호는 '6'이다.
당첨번호 6개를 맞힌 1등은 모두 50명으로 각각 4억3857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75명으로 4872만9460원씩 받는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 5823명은 62만7634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9만2646명이며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50만6493명이다.
한편 1020회 로또 추첨시간은 오늘(18일) 토요일 오후 8시 35분으로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를 통해 실시된다. 로또 판매시간은 평일에는 제한이 없다. 하지만 추첨일인 토요일은 오후 8시에 판매를 마감하고 일요일 오전 6시까지 판매를 중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