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우주쓰레기… “뜻밖의 것 발견했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화성에서 쓰레기가 발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외신 등에 따르면 퍼서비어런스 운영팀은 지난 16일 퍼서비어런호를 의인화해 활동 상황을 전하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 팀이 뜻밖의 것을 발견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돌 틈에 사각형 알루미늄 포일 조각이 쓰레기처럼 끼어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NASA는 “하강 장비는 약 2㎞ 떨어진 곳에 추락했는데 열 담요 조각이 어떻게 이곳에서 발견되었는지 놀랍다”면서 “원래 이곳에 떨어진 것인지 아니면 바람에 날려 온 것인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18일 화성 헬기로 활약 중인 ‘인저뉴어티’가 퍼서비어런스의 하강 과정을 도운 낙하산과 원뿔형 보호덮개 잔해를 포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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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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