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예품전시관(명인명장관)의 향비파, 소리북, 단청용고, 박, 해금, 양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 대모현금, 법금 (제공:문화재청) ⓒ천지일보 2022.6.17
전주공예품전시관(명인명장관)의 향비파, 소리북, 단청용고, 박, 해금, 양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 대모현금, 법금 (제공:문화재청) ⓒ천지일보 2022.6.17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민에게 일상이 한걸음 다가온 가운데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이 전승공예품 무료대여를 위해 맞춤형 홍보책자를 배포한다.

17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전승자가 제작한 공예품을 공공기관 및 학교, 기업 등에 대여하는 전승공예품은행을 활성화하고자 수요자 맞춤형 홍보책자 2종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홍보책자 2종은 악기와 인테리어 분야로 국악 관련 학교, 문예회관 등에는 북‧가야금‧거문고 등 무형문화재 전승자가 제작한 수준 높은 전통악기를 소개하는 악기공예를, 기업‧호텔 및 공공기관 등에는 사방탁자, 문갑, 나전, 자수 등 품격 있는 가구와 소품공예를 소개하는 인테리어공예 부문을 배포한다.

국립무형유산원 전승공예품은행 소장품은 5500여 점으로 현재 대여 가능한 악기 공예품은 100여점, 인테리어 공예품은 2000여점이다. 대여 중인 3400여점은 국내 박물관 및 국회 등 정부기관과 해외 대사관 및 문화원 등 70여 기관에서 전시·활용하고 있다.

대여 가능한 작품 및 전승공예품은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무형문화재 전승지원통합플랫폼 ‘공예품은행/대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여기관은 전승공예품 활용ㆍ관리가 가능한 공간이 갖춰진 기관이면 무료로 대여 가능하며, 포장운송료와 보험비만 부담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전승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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