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청렴하고 유능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 85명을 대상으로 당선인 워크숍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천지일보 2022.6.16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청렴하고 유능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 85명을 대상으로 당선인 워크숍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천지일보 2022.6.16

16일, 당선인 85명 대상 워크숍 마무리 

 ‘합동 결의문’ 통해 지방의회 쇄신 다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청렴하고 유능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 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선인 워크숍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디.

광주광역시당은 16일 오후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 수료식을 열고 공동체 발전과 새로운 의회상 정립을 위한 합동 결의문을 발표하고 참가자들에 수료패를 증정했다.

지난 14일부터 16일에 걸쳐 3일간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열린 당선인 워크숍은 의정실무와 자치분권, 성평등, 지방의회 혁신 등을 다룬 15가지 교육 세션을 진행하는 강행군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은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유능하고 깨끗한 지방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쇄신의 각오로 마련됐다.

특히 3일차 교육 ‘원탁토론 2-새로운 의회상 정립’을 통해 시의회 당선인들과 각 자치구의회 당선인들은 개원 이후 추구할 의회상을 정립했다.

이같은 교육 과정을 토대로 참가자들은 합동 결의문을 통해 지방의회 쇄신을 다짐했다.

합동결의문 결의 사항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살림살이를 보살피는 일을 우선하는 ‘민생제일’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지방의회를 구현하는 ‘청렴의회’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공공 이익과 시민 행복을 먼저 챙기는 ‘공익 우선’ 주권자인 시민의 뜻을 먼저 묻고 신속하게 답하는 ‘시민먼저’등의 내용이다. 

또한 갈등과 반목이 아닌 숙의토론을 통해 ‘대안 제시’에 힘쓸 것, 서로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학상장’ 또한 항상 겸손과 성찰의 자세로 시민의 신뢰를 회복(겸손성찰), 특히 자랑스러운 5.18민주화운동의 계승발전 등 ‘광주정신’ 외 8개 사항이 담겼다.

송갑석 광주광역시당위원장은 “역대 지방선거가 공천 이후로는 시·구의원들에 대한 교육이 부족해 안타까웠다. 선거 이후로도 끊임없는 도움과 조력, 채찍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당선자 워크숍을 마련했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정세 분석 등 안목을 넓히는 학습은 물론 치열한 교육과 토론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 3일간의 워크숍을 집중력 있게 참여해 준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워크숍을 수료한 당선인들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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