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영농폐기물 ⓒ천지일보 2022.6.16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행사 기념촬영. (제공: 화성시청) ⓒ천지일보 2022.6.16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2022년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영농폐기물 지원 사업은 경작지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 및 매립돼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재활용 불가 영농폐기물의 수거처리를 지원해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사업기간은 오는 12월 9일까지 1억원(시비 5000만원, 자부담 5000만원)을 들여 총 7개 농협과 협업해 295t을 수거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일 동부지역 일대(태안농협)에서 총 50t을 수거했고, 15~16일에는 매송면, 비봉면 일대(서화성농협)에서 45t을 수거해 처리했다.

수거대상은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부직포, 반사필름, 점적호스, 모판, 트레이, 종묘포트 등이며, 재활용이 불가능한 영농폐기물인 농약병, 폐비닐, 일반 생활폐기물 등은 제외된다.

수거 방법은 농가에서 이물질 제거 후 마을별 집하장소에 배출→전문처리업체에서 수집운반 및 처리한다.

이번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지원사업에는 화성시,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 남양농협, 마도농협, 서신농협, 송산농협, 서화성농협, 태안농협, 팔탄농협 등이 참여한다.

김석태 농업정책과장은 “지난해 첫 운영된 영농폐기물 지원사업이 농가의 호응에 힘입어 4개 농협에서 7개 농협으로 참여 지역이 대폭 확대됐다”며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해 내년에는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