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청 전경.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2.6.16
함평군청 전경.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2.6.16

59개→ 74개 마을로 확대 운영
1인당 매월 2~6회 이용 가능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교통 불편지역 주민들의 발이 되어줄 ‘100원 행복택시’ 운행 지역을 확대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행복택시 운행 마을 선정기준을 버스정류장부터 마을회관까지 800m 이상 거리를 600m 이상으로 완화했다. 

완화된 기준에 따라 ‘행복택시’ 운행 지역이 오는 7월부터 기존 47개리 59개 마을에서 60개리 74개 마을로 확대된다. 

추가지역은 ▲해보면(중귀·상모·주현) ▲함평읍(칠언·자명동) ▲월야면(순천·주전) ▲신광면(냉천) ▲손불면(어전·덕산) ▲대동면(용목골) ▲나산면(원우치·화정·신촌) ▲학교면(재생원) 등 15개 마을이다. 

이용대상은 노약자, 거동불편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며 1회당 100원에 매월 2~6회 행복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행복택시 이용객 수는 2만 3500여명으로 교통 소외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익 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