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신임 사장인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장형준 교수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천지일보 2022.6.15
예술의전당 신임 사장인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장형준 교수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천지일보 2022.6.15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예술의 전당 사장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장형준(1962년생) 교수가 임명된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6월 17일자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장형준 교수를 예술의전당 사장에 임명한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6월 17일부터 2025년 6월 16일까지 3년이다.

장형준 신임 사장은 국내외 무대에서 정상급 교향악단과의 협연, 독주, 실내악 등 폭넓은 연주 활동을 전개해온 뛰어난 음악가로서 클리블랜드, 더블린, 본 베토벤 등 유수의 국제 피아노 콩쿠르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높은 안목을 지니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케이-컬처(한국문화)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며 도약하고 있는 시점에서 예술의전당은 ‘예술 한류’와 ‘일류 문화 매력 국가’를 만드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할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기관”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임 사장은 40여년 가까이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 현장 경험을 쌓아온 인물로서 그 관록과 지도력으로 문화예술 진흥과 국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라는 예술의전당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고, 기관의 공공성과 책임성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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