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외교부 홈페이지)
(출처: 외교부 홈페이지)

캐나다서 개최된 MSP 출범식 계기로 양자 만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 외교부 차관이 14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만나 핵심광물 공급망 등 글로벌 경제안보 이슈를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은 이날 캐나다 토론토에서 미 주도로 열린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출범식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양자 협의를 가졌다.

두 차관은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핵심광물,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심 품목의 공급망 협력 이행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한미정상회담 합의 이행을 포함해 한미 간 경제안보 분야의 한미 간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두 사람 간 대면 협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완화로 한미고위급경제협의회(Senior Economic Dialogue) 양측 수석대표가 직접 대면하게 됐다.

앞서 이달 1일에는 이 차관 취임 후 첫 화상협의를 갖고 반도체·핵심광물 공급망,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등 한미 정상회담 경제안보 분야의 후속 조치를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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