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시민과 함께 꽃을 심고 있다. (제공: 화성시청) ⓒ천지일보 2022.6.15
화성시가 시민과 함께 꽃을 심고 있다. (제공: 화성시청) ⓒ천지일보 2022.6.15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시민과 함께 시 대표 공원인 동탄호수공원과 여울공원 2개소에 꽃밭을 가꿨다.

‘2022년 우리동네 꽃심기’ 자원봉사 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꽃밭가꾸기는 시민정원사가 직접 수종과 식재위치 등을 계획하고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초화류를 심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난 4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월 8일부터 15일까지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시민정원사를 비롯해 시민 자원봉사자 등 총 120여명이 참여했다.

동탄호수공원에는 에키네시아와 메리골드 1만 3250본, 여울공원에는 루피너스와 꽃양귀비, 꽃범의꼬리, 샤스타데이지, 루드베키아, 에키네시아 총 3만 1850본이 식재돼 천연의 빛깔과 향기를 즐길 수 있다.

이규관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이번 꽃 심기 자원봉사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더욱 의미깊다”며 “도심 속 힐링공간이자 공동체를 돈독히 만드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리동네 꽃 심기’ 사업을 주도한 시민정원사는 지난 2021년부터 도입된 ‘시민참여형 공원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첫해 9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18명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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