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큐브 내부에서 촬영한 홍내뜰 들판정원 모습.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2.6.14
스카이큐브 내부에서 촬영한 홍내뜰 들판정원 모습.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2.6.14

유색별 활용한 논아트 볼거리
박람회 엠블럼과 캐릭터 루미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알리기 위해 홍내뜰에 유색벼를 활용한 들판정원(논아트)을 조성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오가는 스카이큐브 출발지와 종착지 인근 2곳 2.3㏊의 논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엠블럼과 순천시 대표캐릭터인 루미가 그려졌다.

지난 12일 모내기가 완료돼 아직은 윤곽 정도로 형태를 알 수 있지만 2~3주 후면 형태가 점점 드러나 7월 중순부터 선명한 그림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내뜰 들판정원은 10m 이상 높이 차이가 있는 스카이큐브에서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벼 이삭이 나오고 수확을 하는 10월까지 시기별로 변하는 들판정원을 통해 스카이큐브 이용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스카이큐브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추억 속에 홍내뜰 들판정원이 선명하게 남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관람하기 위해 또다시 순천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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