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지난 10일 목포 북항회센터 일원에서 ‘착한 가격! 건전한 소비!’라는 구호로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2.6.13
전남 목포시가 지난 10일 목포 북항회센터 일원에서 ‘착한 가격! 건전한 소비!’라는 구호로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2.6.13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해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지난 10일 목포 북항회센터 일원에서 ‘착한 가격! 건전한 소비!’라는 구호로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

목포시 공직자와 전남·목포소비자연맹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캠페인은 최근 물가상승률이 5%를 기록하는 등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어깨띠와 피켓 등을 메고 물가안정을 위한 사업자와 소비자의 적극적 동참을 요청하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홍보물은 ▲상품가격의 과도한 인상 자제하기 ▲가격·원산지표시 이행하기 ▲소비자의 건전 소비활동 하기 ▲지역 상품 및 재래시장 이용하기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박난숙 한국소비자연맹 전남·목포지회장은 “요즘 같은 고물가 시기에는 소비자의 현명한 소비가 시장경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요금 인상 없이 운영 중인 착한가격업소 이용 등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 분위기 확산에 소비자가 함께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시 관계자는 “점검과 홍보 등을 통해 물가안정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물가 대책이 큰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물가안정을 위해 공공요금 관리 등 물가안정 대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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