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2기 준비위원회가 13일 오전 인천시교육청 정보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계획을 밝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6.13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2기 준비위원회가 13일 오전 인천시교육청 정보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계획을 밝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6.13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제2기 ‘학생성공시대’ 준비위원회가 13일 인천시교육청 정보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역 내 과밀학급과 통학환경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찾기로 했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2기 체제 정책 방향을 비롯해 도 교육감 공약사업 추진 계획과 조직·인사·예산 수립 및 조정을 위해 구성하고 이달 29일까지 총 47일간 활동한다.

류석형 준비위원장은 “이날 출범한 ‘학생성공시대’ 준비위원회는 인수위원회 같은 대규모 외부 중심 조직이 아닌, 공약사업을 실체로 추진하는 교육청 조직‘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실무중심의 준비위원회 구성으로 신속하면서도 학교현장에 더욱 가까운 현실적인 공약 실천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위는 지난 4년을 철저히 성찰해 많은 예산과 시간을 쏟아부었음에도 학교나 시민들로부터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사업은 없었는지, 있었다면 무엇이 부족했는지 꼭 돌아보겠다”며 ”도성훈 2기 체제에 대한 지지와 신뢰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학생성공시대 준비위원회는 기획조정, 민주시민, 미래교육, 교육행정, 정책예산, 소통협력, 마을교육 등 7개 분과로 운영되며, 총 19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정의정 전 시교육청 미래교육국장이 부위원장을, 현 교육청 국·관·단장이 분과장을 맡았다. 위원장과 부위원장, 기획조정분과를 제외한 6개 분과장에는 현 교육청 국, 관, 단장 및 외부위원 11명 등 모두 19명이 ‘학생성공시대 준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류 위원장은 “지난 선거 기간 많은 학부모님께서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요청했고 학교시설 개방과 통학환경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며 “준비위는 이들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상정하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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