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봉선로 1에 위치한 남구청사 전경. (제공: 남구청) ⓒ천지일보 2022.2.7
광주광역시 남구청사 전경. (제공: 광주시 남구청) ⓒ천지일보 2022.2.7

5개 부문 수상 후보자 신청

오는 8월 수상자 확정 예정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가 개청 27주년을 맞아 22만 주민들의 본보기로 남구민상을 수상할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남구는 구정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봉사하고, 남구의 명예를 드높인 주민에게 영예로운 남구민상을 시상하기 위해 ▲사회·봉사 ▲효행 ▲문화·예술·체육 ▲지역사회발전 ▲교육 등 5개 부문에 대한 수상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

후보자 자격 조건은 3년 이상 남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가운데 부문별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이다.

먼저 사회·봉사 부문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헌신이 뚜렷하고, 투철한 봉사활동 정신으로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한 사람이다.

효행 부문에서는 경로효친 사상을 바탕으로 윤리 및 예의, 도덕에 표상이 되는 주민이며 문화·예술·체육 부문에서는 전통문화 계승 및 예술발전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에 기여하거나 체육 진흥을 통해 지역의 명예를 선영한 주민을 추천받는다.

또 지역사회발전 부문에서는 기업 활동 등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하거나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한 사람이며, 교육 부문에서는 인재육성을 비롯해 문화교육특구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을 위해서는 구청장 및 17개동 동장, 각급 기관과 사회단체장의 추천서가 필요하며, 지역주민 30명 이상의 동의로도 추천서를 갈음할 수 있다.

남구는 오는 7월 18일까지 수상 후보자를 접수한 뒤 후보자 결격 여부와 공적 내용을 검토해 8월 초순께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개청 27주년 남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를 수여하며, 적격자가 없을 경우에는 시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04년부터 자랑스러운 남구 주민 발굴에 나서 2021년까지 총 18회에 걸쳐 주민 58명에게 남구민상을 시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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