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0일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요구에 맞게 소독사업을 그 어느때보다도 강도높이 진행해나가고있다고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0일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요구에 맞게 소독사업을 그 어느때보다도 강도높이 진행해나가고있다고 보도했다.

누적 발열 447만명 육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3만명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11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3만 6710여명의 발열 환자가 새로 발생했고 4만 2650여명이 완쾌됐다고 전했다.

북한의 일일 신규 발열 환자 수 3만명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월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발열 환자는 총 446만 952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40만 4210여명이 완쾌됐고 6만 5230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밝혔다.

신규 사망자 및 누적 사망자, 치명률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11일 기준 누적 사망자는 72명이며 이에 따른 치명률은 0.002%다.

북한의 신규 발열 환자 규모는 지난달 15일 39만 2920여명으로 최고점을 찍었으나 지난달 27일 10만명 아래로 내려간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현재는 3만명대까지 줄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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