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시민의 시각으로 제작된 소통콘텐츠를 발굴하는 ‘2022년 소통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2.6.12
광주광역시가 시민의 시각으로 제작된 소통콘텐츠를 발굴하는 ‘2022년 소통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2.6.12

광주만의 MBTI 영상으로 표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시민의 시각으로 제작된 소통콘텐츠를 발굴하는 ‘2022년 소통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진정한 광주다움의 발견, 광주의 MBTI’라는 슬로건과 ‘도시에도 유형이 있다! 나의 MBTI 광주, 내가 바라는 광주의 유형 제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공모전 참여는 광주시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각각 다른 성격 유형에 따른 다양한 광주의 스타일을 발굴하고 새로운 도시 광주로 거듭날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3분 이내의 영상으로 제작해 오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진출 16개 작품을 선정하고 이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국민참여 평가를 진행한 후 9월 공개 경연대회를 통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일반부문 대상에는 상금 500만원과 광주광역시장상이, 어린이·청소년부문 대상에는 상금 300만원과 광주광역시장상이 수여되는 등 상훈에 따라 상금과 상장을 차등 수여한다. 수상작은 광주시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등 광주시 대표 홍보매체에 시정홍보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공모전의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철저한 블라인드 심사로 예선을 진행하고, 본선에서는 관련 기업·공공기관 등의 마케팅·홍보 책임자로 구성된 전문심사단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평가를 위한 시민 청중심사단을 위촉해 심사한다.

정종임 대변인은 “광주만의 새로운 스타일을 발굴하고 매력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며 “광주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소통 콘텐츠 공모전은 ㈜제일기획, ㈜CJ ENM,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광고 및 콘텐츠 분야 최고 수준의 기업·공공기관이 후원하면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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