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민선8기 양평군수 당선인(전진선)이 오는 13일 오전 10시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3층에 마련된 양평군수직인수위원회에서 인수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인수위원회 현판 제막식을 갖는다고 전했다.

양평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105조 및 '양평군수직 인수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근거로 위원장을 포함하여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분과는 5개 분과로 조직돼 12개 분야(행정·교육, 문화예술·관광, 보건·복지, 경제·농업·산림, 건설·환경·도시개발)로 나워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양평군수직 인수위원회은 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보듬고 군민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실무적인 군정 과제 연구를 위한 목적 또한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활동은 양평군 공무원과 함께 실질적인 업무 협조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8기의 군정 방향 설정을 목표로 당선인의 공약 실현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양평군 주요 현안에 대한 로드맵을 설계할 계획이다.

또한 당선인의 군정 철학을 반영한 비전과 목표를 마련하여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양평군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전망이다.

인수위는 오는 13일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7월 20일까지 운영되며, 기간 중 조기에 인수위 업무가 완료될 시 인수위 활동을 예정보다 앞당겨 마무리할 것으로 전했다.

한편 양평군수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양평군민관협치위원(전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황경철 위원으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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