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영조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최광진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왼쪽에서 네번째)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22.6.10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영조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최광진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왼쪽에서 네번째)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22.6.10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한국중부발전 협력 중소기업의 지속성장과 ESG가치경영 확산을 위한 新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중부발전은 기업은행에 이자 지원금 2억원을 납입하고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200억원 규모로 협력 중소기업에 대출을 지원한다. 상품은 지난 5월 31일에 출시됐다.

지원 대상은 국내 ESG평가·인증 기관으로부터 평가 또는 인증을 받은 ESG경영 추진기업 중 환경경영(E), 사회적 책임(S), 지배구조(G) 부문 중 한 부문 이상 우수기업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대출 조건을 갖춘 희망 중소기업은 대출 신청 전 필수적으로 ESG 자가점검을 시행하는 등 ESG경영에 기반한 금융지원 사업이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5억원이며 기업은행은 이들 기업에게 대출금리 연1.00%p를 자동 감면해 준다. 또 거래 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1.4%p를 추가 감면한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해당 상품을 통해 중소기업의 ESG 가치경영에 대한 인식 확산과 고금리시대 협력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과 ESG경영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조성 및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