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왼쪽에서 네 번째)가 지난 7일 포천시청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한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소모임 ‘영웅사랑방’ 회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22.6.8
박윤국 포천시장(왼쪽에서 네 번째)가 지난 7일 포천시청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한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소모임 ‘영웅사랑방’ 회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22.6.8

[천지일보 포천 = 김서정 기자] 임영웅의 팬클럽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포천시에 200만원을 기탁해 선한 영향력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포천시는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소모임 ‘영웅사랑방’이 지난 7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비와 생활비로 월 20만원씩 정기 지원될 예정이다.

유소윤 영웅사랑방 방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마련된 성금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임영웅 가수의 선한 영향력으로 시작된 팬들의 기부가 지속되어 취약계층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영웅(출처: 임영웅 소속사 SNS)
임영웅(출처: 임영웅 소속사 SNS)

한편 영웅사랑방은 2020년부터 매년 임영웅 씨의 생일이 있는 6월과 연말인 12월에 포천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한 후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임영웅은 포천 소홀읍 출신으로 2019년부터 포천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무명시절부터 꾸준히 기부를 해 왔으며 사정이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모교 경복대학교에 5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최근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IM HERO’은 하루 만에 93만장이 판매됐고 6월 8일을 기준으로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뮤직비디오 영상은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1000만 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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