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광주광역시교육감에 당선된 이정선. (제공: 이정선 광주교육감 당선인)  ⓒ천지일보 2022.6.7
민선 4기 광주광역시교육감에 당선된 이정선. (제공: 이정선 광주교육감 당선인) ⓒ천지일보 2022.6.7

인수위원장, 정철웅 환경운동연합 고문 선임
부위원장에 임형택 광주대학교 교수 확정
당선인 직속 미래교육특위 자문위도 구성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당선인이 7일 직선4기 광주교육감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정철웅 광주환경연합 고문을, 부위원장에 임형택 광주대학교 교수를 확정 발표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혁신적 포용교육을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원회 위원 12명과 전문위원 8명, 실무위원 10명 등 모두 30명을 인선했다”면서 “AI, 기후환경 등 광주 미래교육을 위해 당선인 직속 미래교육특별위원회와 자문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철웅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해남 출신으로 광주고,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민주화와 환경운동에 투신, 5.18기념재단 감사,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임형택 교수는 청소년 상담, 평생교육 분야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청년정치학교 등 다양한 청소년운동도 펼치고 있다.

이 당선인은 인수위 조직으로 시민협치분과, 정책비전분과, 스마트지원분과 와 당선인 직속 미래특별위원회 등 2개 위원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시민협치 분과장은 김제안 광주체육고 교장, 정책비전 분과장은 김선성 상무고 교장, 스마트지원 분과장은 문종민 전 광주체육고 교장이 맡는다. 인위위원회 대변인에는 인수위원인 이건상 전 전남일보 총괄본부장이 선임됐다.

이 당선인은 인수위원 및 전문, 실무위원 가운데 현직 교직원에 대해서는 지방교육 자치법과 조례에 따라 파견 근무를 요청하기로 했다.

인수위원회 사무실은 광주교육 연수원 사랑관 3층으로 확정됐다.

이 당선인은 “인수위는 교육전문가조직으로 꾸리고자 했으며 앞으로 한달여 동안 교육청 업무를 파악하고 다양한 교육가족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광주교육의 밑그림을 그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는 8일 오전 11시 교육연수원 인수위 사무실에서 첫 전체회의를 개최하며 미래교육특별위원회와 자문위원회 위원 명단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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