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과 김포고등학교 솔빛가족봉사단이 지난 5월 14일 ‘1-2-3세대 가족결연사업’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 내 취약어르신의 정서적 고독감과 지역사회 내 고립감을 예방하기 위해 1:1 매칭 2022년 대면 활동에 나선다. (제공: 김포시청) ⓒ천지일보 2022.6.6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과 김포고등학교 솔빛가족봉사단이 지난 5월 14일 ‘1-2-3세대 가족결연사업’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 내 취약어르신의 정서적 고독감과 지역사회 내 고립감을 예방하기 위해 1:1 매칭 2022년 대면 활동에 나선다. (제공: 김포시청) ⓒ천지일보 2022.6.6

‘1-2-3세대 가족결연’ 사업

북부노인복지관-김포고교 솔빛가족봉사단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경기 김포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지역 내 취약 어르신과 마음을 함께 나누는 ‘가족결연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과 김포고등학교 솔빛가족봉사단은 지난 5월 14일 ‘1-2-3세대 가족결연사업’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2년 대면 활동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가족결연사업은 지역 내 취약어르신의 정서적 고독감과 지역사회 내 고립감을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과 가족결연봉사자가 1:1 매칭해 월 1회 진행한다.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줄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대면 결연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버킷리스트 실천과 나들이, 송년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앞서 진행한 온라인 발대식에는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솔빛가족봉사단 5팀(11명)이 참석해 봉사자 선서문 낭독, 자원봉사자 소양 교육 및 노인에 대한 이해교육, 가족결연활동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왕정찬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2년간 코로나로 대면이 어렵고, 학교 봉사활동의 여건도 좋지 않았음에도 자원봉사라는 소중한 마음을 내어준 가족결연봉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늘부터 시작하는 활동이 우리 지역사회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정순 솔빛가족봉사 단장은 “2015년부터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과 가족결연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대면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어르신들과 마음을 함께 나누며 뜻깊은 활동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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