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오석일(70)씨가 6.25 전쟁 중 전사한 동생 육군하사 고 오석용씨의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천지일보 2022.6.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오석일(70)씨가 6.25 전쟁 중 전사한 동생 육군하사 고 오석용씨의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오씨는 “묘비가 마련된 뒤로 어머니는 5년 동안 망우동에서 이곳까지 매일 오셔서 울었다. 코로나 때문에 2년간 오지 못해서 항상 마음 한켠이 먹먹했고, 늘 생각하고 있었다”며 “오늘 이렇게 오게 되니 정말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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